[만병훈 기자] 올해 엔벡스 2023은 우수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됐고,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와 함께 해외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환경정책세미나 등이 운영된다. 특히 미국, 중국, 유럽 등 18개국에서 274개 기업이 참가하고 400여 명의 해외 구매처(바이어)를 포함해 4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는 수처리, 대기관리 등 환경산업기술과 녹색경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중소 환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수출상담회 및 공공기관 내수 구매상담회, 전문 투자자 초청 투자상담회 등이 함께 열린다. 환경산업정책 세미나 등 16건의 전문가 토론회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화상회의로 함께 열리는 해외 수출상담회는 인도, 베트남 등 30여 명의 해외 구매처 담당자들이 국내 환경기업과 1대1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시회 현장에서는 캄보디아, 라트비아 등 40명의 해외 담당자와 만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국내 우수 중소 환경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벤처투자자(VC) 초청 투자상담회와 공공기관과의 공공구매 상담회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고,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강소성 의흥시)과의 기술협력 교류회도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