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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북·경남 일부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10 1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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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해양수산부 제공[이승준 기자] 전북과 경남 일부 해역에 올해 첫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전북 부안군 일대 해역, 경남 고성과 거제 일대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그물과 같은 고기잡이용 도구에 손상을 주는 등 어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가 지난달부터 예찰한 결과, 전북과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많게는 100㎡당 550여 마리까지 보름달물해파리의 어린 개체와 성체가 확인됐다.


주의단계 특보는 100㎡당 보름달물해파리 성체 5마리가 확인되면 발령된다.


이에 정부는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어선을 투입해 해파리를 제거할 예정이다.


또, 해수욕장에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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