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2023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 더커진 모습으로 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아주자동차대학과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은 차량 튜닝, 전시, 모터스포츠 등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품은 전국 자동차 튜너들과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튜닝카를 비롯하여 오프로드, 캠핑카, 스포츠카, 슈퍼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동차와 오토바이 600여 대의 전시가 이뤄졌다.
또한 모터스포츠로 짐카나 경기와 드리프트 경기가 상위 2개 클래스의 선수들을 초청해 열렸으며, 동승 체험, 쇼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짐카나는 평탄한 광장에 표주 등을 사용해 대단히 복잡한 코스를 설정하고, 그것을 빠져나가는 시간을 다투는 경기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열린 엔듀로 경기는 바이크 대회 종목 중 하나로 구조물 통과, 산악험로 등을 주행하는 것으로 약 80명의 국내외 바이크 선수들이 참여했다.
한편 축제 개막식은 5월 27일 오후 5시 30분에 열렸고, 축하공연으로 문희경, 나건필, 캔(배기성)이 출연했다.
5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EDM, 힙합 공연이 열리고 DJ바비&스클비, 안소미, DJ쿨(김성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중단됐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에는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한마당’도 함께 열렸다. 조개구이 한마당에서는 무료시식 행사와 조개 OX퀴즈, 조개 무게 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2023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은 우천으로 인해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