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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달 27∼31일 보안검색 강화...“탑승 수속 시간 늘어, 여유있게 도착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5-27 1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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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 맞춰 공항 보안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항공보안등급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높여 보안 검색과 공항 시설물 보안 경비 등이 강화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기간에 보안요원이 승객의 수하물을 열어보거나 신체를 만져보는 검색이 확대되고 굽 3.5㎝ 이상의 신발은 벗어야 하는 등 검색 절차가 강화되므로 탑승 수속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보안검색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고 강화된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행기 탑승 전 100㎖ 초과 액체류나 젤류, 칼, 공구류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지 한 번 더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기간에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출국장 운영시간을 확대해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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