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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2023년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 '싸왓디 태국' 다문화 교육 운영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5-19 0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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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이 이달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운영하는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실물자료 꾸러미를 활용한 전시와 체험교육 '싸왓디 태국' 체험부스/대구섬유박물관 제공[우성훈 기자] 대구섬유박물관은 세계의 다양한 의복 및 식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대여운영 사업 '싸왓디 태국'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실물자료 꾸러미를 활용한 전시와 체험교육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운영한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타문화 이해 및 체험교육을 보급.확대키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 놀이, 복식 등의 실물자료가 담긴 체험 꾸러미다.


큰 꾸러미는 박물관에서 전시로 만나볼 수 있고 작은 꾸러미는 운영 기간에 전국의 요청 기관으로 대여한다. 작은 꾸러미 대여는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태국의 복식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큰 꾸러미 전시는 같은 기간 어린이체험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복식체험과 태국의 전통놀이를 즐겨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또 5세부터 9세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프로그램 '반가워! 태국 친구'를 선보인다. 춧타이잉과 춧타이차이 등 태국의 전통 복식을 입어 볼 수 있는 의.식.주 생활문화체험과 전통악기 '라낫'과 코코넛 껍질을 이용해 만든 전통놀이 '깔라'를 이용한 음악.놀이를 주제로 각 9회씩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등학생(10~13세)을 대상으로 '불교의 나라, 싸왓디 태국'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별 자세한 일정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시관람 및 체험비는 무료이다.


한편 대구섬유박물관은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 전시와 연계해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 옷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권장하는 '21%파티'를 개최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집에서 입지 않는 옷을 가져와 다른 참가자의 옷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옷을 들고 오지 않은 참가자는 소정의 기부금을 내고 다른 사람의 의류를 교환해 갈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전시 종료 후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류교환 외에도 수선(RE:PAIR)를 권장하는 리폼 워크숍도 진행된다. 교환한 옷에 중고의류 인증 라벨을 붙이기는 물론 패치워크를 통한 리폼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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