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남시, 맨발로 걷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 둘레길 조성공사 착공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5-16 19:33:41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한데 이어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망월동 832번지) 둘레길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산숲 둘레길 조성사업 역시 현장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한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실현 사례로, 5월 내 착공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야자매트 산책로 구간 약 1km와 순환형 황토 산책길 200 미터가 조성되고, 공사 완료 후 단조로웠던 산책로 구간이 둘레길 추가 설치로 숲과 함께 다양한 산책 경험을 제공하는 미사한강공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산숲에 조성되는 황토 산책길은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산책길과 달리 건식 황토 산책길로 조성되어 시민께 또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황토길 효능은 습식과 건식이 동일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습식황토 산책길을 건식 황토 산책길로 변경 공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 도봉구 발바닥공원을 벤치마킹해 하남시 제2호 황토 산책길을 건식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한강5호공원의 경우 숲과 어우러져 또 다른 산책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강뚝방길 등 권역 곳곳에 자연 친화적인 산책길을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 월‘1호 황토 산책길’로 조성한 풍산근린3호공원은 최상급 적색황토를 사용해 길이 150m 순환형 습식황토산책길 조성과 함께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파고라(서양식 정자)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시민의 큰 호응 속에 이용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