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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식품으로 건강한 제주
  • 김진산 기자
  • 등록 2023-05-14 0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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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제22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 개최
  • 오영훈 지사 “도민.관광객의 안전과 건강 위해 식품 안전관리 최선”


[제주 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렸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도의원, 식품위생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 관련 학과 학생,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식품안전 및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를 통해 안전한 식품 관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건강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도시인 만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그 어느지역보다 높게 둬야한다”면서, “도민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1일 정부의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 발표와 관련해 “코로나19 과정에서 여러분이 겪었을 어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면서, “다시는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안전 유공자 표창 △청년예술인의 음주문화개선 연극 퍼포먼스 △류준영 싱어송라이터의 음악공연 △글쓰는 셰프 박찬일의 ‘음식과 인문학’ 강연 △식품안전 상식 퀴즈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제주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당류.나트륨 저감 등 올바른 식습관 상담과 식중독 예방 안내 및 건강자료를 전시하는 식품안전 홍보관을, 제주도 안전정책관은 음주문화개선 홍보관을 운영했다.


제주도는 식품안전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해 식품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제주시.서귀포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위생부서 공무원들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 시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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