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제19회 양강면민 화합대회가 지난 6일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2년 영동군풍물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충남 금산군 양강면 풍물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양강면체육회(회장 민상철)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23개 마을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였고,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잔치가 마련됐다.

면민화합 노래자랑 등의 화합행사와 경품추첨 등이 흥겹게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회 정상원, 묵정리장 민홍식, 주민자치위원 장인돈, 새마을지도자 김진태, 새마을부녀회 김연옥 씨가 영동군수 표창을 받았다.

주민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애를 다지면서,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민상철 체육회장은 “요즘 냉해 피해로 면민들이 많이 힘들어함에도 모두 나와 한마음으로 화합해 서로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면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