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소득.새 도전.행복’ 우수 청년농부 50인 선정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05-04 23:55:28

기사수정
  • ‘힘쎈충남 도지사와 우수 청년농부의 농담’ 개최


[민병훈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보령시 청라면 소재의 한 스마트팜 농가에서 ‘힘쎈충남, 도지사와 우수 청년농부의 농담(農談)’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청년 농업인, 도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인증패 수여, 사례 발표, 소통.공감 대화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부 인증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 수립.추진 중인 ‘민선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계획’을 대내외 알리고 창농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도는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낸 ‘고소득’ 분야, 새로운 기술.품종을 개발해 성과를 낸 ‘새 도전’ 분야, 도내 농촌에 살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는 ‘행복’ 분야의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부 총 50인을 선발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도내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분야별로 △고소득 24명 △새 도전 12명 △행복 14명을 선정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선발된 우수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국외연수와 동영상 및 사례집 등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우수 청년농부로 선정된 서원상 그린몬스터즈 대표의 청년 스마트팜 사례 발표와 도지사.청년농부 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도지사와 청년 농업인 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김 지사는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했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수 청년농부에 선정된 청년 농업인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더 많은 청년이 도내 유입돼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자의 역할을 부탁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서산 AB지구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 충남형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축산단지 등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돈 되는 미래형 농업’을 육성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마다 스마트팜 교육장.실습장을 설치해 농업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구축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농업.농촌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시키는 청년 농업인 육성의 새로운 모형(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