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인성 퇴장' 포항, 인천에 완패...시즌 첫 패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5-01 07:45:13

기사수정

문지환의 선제 결승골을 축하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김인성의 경고 누적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개막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포항은 30일 홈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0명이 뛴 후반에만 2골을 헌납하면서 2대 0으로 완패했다.


포항(승점 19)은 10경기 만에 시즌 처음 패배를 맛보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대어를 낚은 인천(승점 12)은 시즌 3승(3무 4패)째를 따냈다.


전반 추가 시간 김인성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앞서 경고가 있던 김인성은 제르소에게 과격한 태클을 시도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포항은 전열을 정비했지만 후반 10분, 인천 문지환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은 데 이어 후반 20분엔 천성훈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분데스리가 출신으로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한 2000년생 기대주 천성훈은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장을 찾은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