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금 기자] 충남 예산군은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9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충의사에서 ‘기념 다례’를 거행하고 11시에는 도중도 특설무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관광시설사업소가 주관하는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91주년 기념 다례’는 헌관 분향.헌작, 축관 독축,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 유족대표 분향, 내빈 분향 등의 순서로 충의사 사당에서 거행된다.
이어 도중도에서 열리는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91주년 기념식’은 (사)매헌윤봉길의사월진회(회장 윤여두)가 주관해 윤봉길의사 영정 모시기 퍼레이드, 기념공연,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축소 개최된 행사와 달리 중앙.도단위 기관장, 윤봉길의사 유족, 관련 단체 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많은 이들이 윤 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참석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과 숭고한 뜻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품격있는 기념행사를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