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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음주문화로 행복하고 안전한 제주
  • 김진산 기자
  • 등록 2023-04-28 2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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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유관기관, 도내 전 지역 대상 음주문화개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전개
  • 탐라문화광장서 메인 캠페인 개최...문화활동 및 체험.전시행사 마련


[제주 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전 지역에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2023 국민안전주간(4월 10~28일)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연극.음악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및 금주 상담 등 체험.전시행사를 마련했다.


캠페인은 지역.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해 3개 권역(메인, 지역, 학교)의 지역주민, 학생,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메인 캠페인은 28일 오후 4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안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식전 행사로 기마단 퍼레이드, 알코올 패치 검사와 금주 상담, 중독 자가검진 및 금주 지정구역 홍보, 치매 가상현실(VR) 체험과 마약 퇴치 홍보, 스트레스 및 개인별 적정 음주량 측정,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음주문화 개선을 테마로 한 도내 청년예술가들의 음악 공연과 연극 공연에 이어 절주 실천 퍼포먼스, 음주문화 개선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참가한 단체별로 동문시장, 건입동, 중앙로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전통시장 및 주요 도로변에서 거리걷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대전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마음 아픈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음주문화 개선 운동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각 읍면동에서는 읍면동 직원 및 자생단체,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지역 내 교차로 등 주요 도로변에서 캠페인을 실시했고, 서귀포시 읍면동에서는 오는 5월 4일까지 아침 출근시간을 이용해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교직원 및 녹색어머니회 등 교육 유관단체에서도 중.고등학교 앞과 주요 건널목에서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음주 폐해 교육,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의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의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교 및 안전관련 교육기관 등에서 교육 등을 통해 음주문화 개선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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