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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금학동 '다문화가족협의회-새마을부녀회' 행복모임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4-25 0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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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이주여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음식 관내 경로당에 전달


[우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 금학동(동장 이철원)은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정과 새마을부녀회원이 함께하는 행복모임을 통해 한식 요리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식 만드는 방법을 직접 전수했다.


이날 손수 만든 음식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각 마을별로 실시하는 '효 잔치'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14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가메야마 노리애 다문화가족협의회 회장은 "평소 한식 요리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친정엄마와 같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직접 요리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은 모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원 동장은 "이번 모임은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금학동에서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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