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전북 무주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설명회가 18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무주군가족센터 장진원 센터장, 고향나들이 대상자 등 20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무주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사업성과 보고 등 고향나들이 확정 증서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 결혼이민자가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보다 7가정이 늘어난 20가정을 지원한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을 늘려 20가정을 보내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고향에 다녀 올 수 있도록 지원 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원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하게 되고 7~30일 정도 머무르고 한국에 돌아 오게 된다.

가구당 500만 원 이내의 항공료,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자녀에 한해서는 자녀수에 관계없이 지원해 항공료가 부담됐던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