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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상현실(VR) 활용 장애인식개선 체험 교육
  • 김진산 기자
  • 등록 2023-04-16 0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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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청 1청사 별관 로비서 공직자 대상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운영


[제주 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공직자의 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키 위해 이달 13일과 14일 제주도청 1청사 별관 로비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과 제주도 보조기기센터(센터장 양예홍)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점자 체험, 맞춤형 보조기기 전시.체험, 장애인식 조사 등이 진행된다.


그동안 시청각교육 위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해온 공직자들이 일상생활 속 장애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사는 평등한 사회를 조성키 위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272명(이수율 92.4%)의 공직자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공모해 사회복지시설, 학생,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학대예방 및 장애이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체험교육이 도정정책 수립 시 공직자의 장애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제주도는 장애친화적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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