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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 유봉여고 컬링팀 창단에 축사 “고등부 컬링 부활 신호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4-09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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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춘천시 유봉여자고등학교 호산관에서 열린 유봉여고 여자컬링팀 창단식에 참석해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고등부 컬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을 비롯해,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춘천교육지원청 김학배 교육장, 전병철 유봉여자고등학교 교장, 노영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 한재혁 춘천기계공고 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해 창단을 축하했다.



새롭게 창단된 유봉여고 컬링팀은 곽진경, 조연지, 이보영, 김소연 등 동계체전과 회장배 대회 등에서 우승, 준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 포진됐다. 또 주니어 국가대표 및 컬링 국가대표 출신인 이효경 전 의성군 지도자가 코치를 맡았고, 양원제 교사가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춘천 유봉여고 컬링팀 창단으로 국내 여고부 팀은 총 20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 컬링연맹은 이달 의성군청 남녀 실업팀 창단에 이어 여고부 컬링팀 창단까지 성공하며, 향후 실업팀 및 고등부 컬링팀 창단의 전성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춘천의 사립명문 유봉여고가 컬링 여자팀을 창단하며 강원도 춘천 컬링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게 됐다”면서, “새롭게 창단된 팀임에도 많은 우승, 준우승 경험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돼 새로운 컬링의 강자로 도약할 것이다. 고등부 컬링 부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실업팀이 2개나 창단되고, 여고팀까지 창단되어 컬링연맹 회장으로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컬링팀 창단의 전성시대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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