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맞아 안보태세 강화 결의
  • 김진산 기자
  • 등록 2023-04-09 11:06:26

기사수정
  • 제주도.해병대 제9여단, 제주도청 탐라홀서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주 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예비군 창설 제55주년을 맞아 해병대 제9여단과 공동으로 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수여, 대통령 및 국방부 장관 격려사, 지역방위태세 확립 결의문 낭독, 예비군 군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차영민 해병대 제9여단 참모장, 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 제주도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도내 유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 메시지를 통해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예비군과 지휘관 등에게 감사를 전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곳에 늘 준비된 전력이자 국가안보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 미사일 도발로 남북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시점에 도민 안전보장 문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예비군의 날이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모두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달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방위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통해 유사시 도민 안전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