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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불소양치 특공대’ 프로젝트 추진
  • 윤여금 기자
  • 등록 2023-04-04 12: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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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불소양치를 통한 치아우식증 예방 효과 극대화


[윤여금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가 어린이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용액양치 사업을 지역의 15개 기관(보육 기관 9개소, 초등학교 6개교) 어린이 1,590명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

 

불소 용액 양치는 매주 1회 점심시간 칫솔질 후 0.2% 불화나트륨(NaF) 10mL를 입 안에 머금고 약 1분간 가글하는 방법으로, 불소는 ▲치아의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 효소 활동과 치아를 녹이는 산 생성을 억제하며 ▲항균작용이 있어 세균의 군집 형성을 방해하고 ▲치아를 보호해주는 옷을 입히는 것과 같은 효과로 충치 예방뿐만 아니라 시린이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치아우식증(충치)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다가 성인이 되면서 완만해지는 특성이 있다.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발견 즉시 치료 및 중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간단한 치료를 통해 질병으로 인한 고통, 진료비부담, 후유증 등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김미영 지역보건팀장은 “불소용액양치는 치아우식증(충치)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방법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있다”면서, “충치는 한 번 발생하면 원래의 건강한 치아 상태 회복할 수 없기에 올바른 칫솔질과 더불어 구강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어린이 치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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