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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 개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4-01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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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3월 30일, 중랑구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의 문이 활짝 열렸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사가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개관식은 공간 조성까지의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마을활력소는 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써, 소모임이나 교육,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시설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활동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조성됐다.

 

구는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 설계 초기 단계부터 ‘주민 공감 워크숍’ 등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인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주민 공유 공간을 탄생시켰다.

 

예전 사가정역 어울림마당 위치에 자리한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는 연면적 566㎡(171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동아리실과 북카페, 공동육아방, 파티룸(소모임실), 세미나실, 공유 주방, 옥상 카페 등을 갖췄다.

 

공간은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가 주민들이 언제든지 모여 어울리고 즐기며 일상의 활력도 충전하고 더불어 지역 공동체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 11월 ‘상봉 마중 마을활력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겸재, 중화, 망우 마중 마을활력소를 개소하고 운영 중이다. 이번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 개관으로 지역의 마을활력소는 총 5개소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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