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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공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30 2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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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박광준 기자] 서울시는 노원구 학교 인근 등 도심을 가로질러 설치돼있는 5㎞ 특고압 송전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노원구 월계역 공영주차장에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는 의정부에서 노원구를 경유해 성북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용도로, 송전철탑 21기가 1984년부터 노원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설치돼있다.


지중화 공사는 908억 원을 투입해 상계동 620번지∼월계동 359-1번지 구간(5㎞)에서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우선 2구간(상계동 620번지∼상계변전소·1.9㎞)에 대해 창동차량기지 이전(송전선로 0.9㎞·송전탑 3기)과 연계해 2027년 6월까지 공사를 먼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1구간(상계변전소∼월계동 359-1번지·3.1㎞)은 2028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노원구에서 2017년 9월 한전으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신청했고 한전의 지중화 사업 심의 후 서울시 투자심사와 중앙투자심사를 거쳤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전철탑 21기가 철거되고 노원구 도심을 가로질렀던 15만 4천 볼트의 송전선로가 지하로 매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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