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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 무산...동두천시, 사업 취소 결정
  • 박광준
  • 등록 2023-03-29 12: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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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동주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 일대에 야구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무산됐다.


동두천시는 민간 사업자의 자금난으로 소요산 야구공원 조성사업에 진척이 없어 최근 사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자가 준공 예정인 지난해 12월까지 사업을 끝내지 못한 데다, 32억 원의 법정 이행보증금을 예치하지 않아 취소 결정을 했다고 동두천시는 설명했다.


소요산 야구공원은 민간 자본 330억 원을 들여 상봉암동 32만㎡에 성인 야구장 4면, 유소년 야구장 1면 등 5개의 야구장과 타격연습장, 실내 연습장 등을 짓는 내용이었다.


이 사업은 2014년 7월 기공식 이후 2015년 10월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2017년 12월에야 첫 삽을 뗄 수 있었고 이후 공정률이 30%에 머무는 등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한때 이 사업에는 박찬호 전 야구선수가 참여해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으로 불렸지만, 이후 박찬호 전 선수가 빠지며 ‘소요산 야구공원’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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