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하남시 제공[박광준 기자] 경기 하남시는 다음 달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장려금은 월 30만 원으로,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한 남성 육아휴직자이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육아휴직 대상 자녀도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올해 사업비 3억 600만 원(170명분)은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돼 이날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저출산 문제 해소와 살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