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이후 3년여만이다.
군은 2천100만원을 들여 다문화가정 7가구를 선정, 최고 30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다문화가정 중 결혼 기간이 3년 이상이며 최근 2년 동안 친정 방문 이력이 없어야 한다.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친정 나들이의 기회는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