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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다문화가정 '처갓집 문화체험' 떠난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3-22 13: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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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중국, 네팔 3개국 11명(3가정) 선정, 항공료.교통비 지원

단양군이 관내 다문화가정 3가정(11명)을 선정해 처갓집 문화체험을 떠난다. 사진은 군 가족센터 처가문화체험 가정 선정 심사위원 심의 모습/단양군 제공[우성훈 기자] 충북 단양군이 관내 다문화가정 총 11명(3가정)이 군의 지원으로 처갓집 문화체험을 떠난다. 이 사업은 2013~2019년까지 총 161명(43가정)을 대상으로 총예산은 1억 4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처가문화체험은 12가정(48명)이 신청했고 4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해 3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료(실비)와 교통비가 지원된다.


이 가정들은 군 가족센터 처가문화체험 사업에 한 번도 수혜를 받지 못했던 가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베트남, 중국, 네팔 3개국이다.


처갓집 문화체험은 엄마.아내의 나라의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문화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서로 이해하면서 한국에서의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그동안 가슴에 품고 있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아이들과 남편에게는 외가와 처가의 정을 느끼길 기대한다”면서, “선정되지 못한 9가정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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