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사단법인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지난 10일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2022년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2년 개최된 리그전(장거리 종목, 정밀착륙 종목) 1~3차전의 점수를 종합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트로피, 상장 그리고 상금을 수여한다.

2022년도 장거리 종합 부문 1위는 정세용(진글라이더) 선수가 차지했고, 여성부 1위는 백진희(인천광역시패러글라이딩협회) 선수가 차지했다. 정밀착륙 부문 종합 1위는 이태수(진매니아) 선수가 차지했다.

이태수 선수는 종합 1위를 차지한 소감으로 “우선 좋은 장비와 대회를 참가할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진매니아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코로나 전에 한국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었는데 2022년 리그 종합 1위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올해에도 협회에서 좋은 대회를 많이 개최해 더 많은 선수들이 리그에 참가해 비행을 즐겼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영혼의 단짝이자 2022년 정밀착륙 한국 챔피언인 양동화 선수와 리그 1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시상식에서 2022년도 한 해 동안 종목 발전을 위해 힘써준 13명의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 대상자로 ㈜매일신문사 한윤조 노조위원장, 공군사관학교 정세용 교수,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 진홍기 과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