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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사업 올해 400곳까지 확대
  • 미디어팀
  • 등록 2023-03-15 1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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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미디어팀] 서울시가 어린이집의 교사 1명당 아동 수를 줄이는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사업을 기존 160곳에서 올해 400곳까지로 확대한다.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사업은 24개월 미만의 0세 반은 교사 1명당 아동을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 반은 교사 1명당 아동을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이도록 서울시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는 시정 핵심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장애아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우선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번에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모두 240곳인데, 88곳이 장애아어린이집이다.


이 중 장애아들만 다니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교사 1명당 장애아동을 3명에서 2명으로 줄일 수 있도록 7개 어린이집에 12명의 보육교사를 추가 배치했다.


또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같은 보육실을 사용해 돌봄 부담이 큰 ‘장애아통합어린이집’ 76곳에 76명의 보육교사를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장애아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임으로써 보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더 활발한 소통과 상호작용으로 언어 등 발달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제로 2021년과 2022년 시범운영을 통해 보육교사 1명을 추가 배치해 운영한 결과, 교사와 아이 간 평균 상호작용이 약 2배 이상 개선됐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0세 반과 3세 반 이외의 연령까지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2025년까지 어린이집 1,000개소까지 사업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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