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달 3일과 17일, 그리고 31일 3회에 걸쳐 거제시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거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 그리고 신청은 받은 일반 청소년 등 총 4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번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및 청소년참여예산의 이해, 청소년정책제안의 기본 소양 교육, 정책제안서 작성까지 총 3회 동안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목소리로 담아냈다.
청소년들은 교육, 사회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버스정류장 옆 교통카드 충전기기 설치, 버스 정류장 야간 조명 설치, 거제청소년의 진로를 돕는 진로 네비게이션 앱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여성가족과 담당자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관련부서와 협의와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