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팀]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주로)는 지난달 28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유운송수단의 점자보도블록 주차금지 캠페인 제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천안시 건설도로과 자전거 문화팀 관계자, 보통의 혁신가 캠페이너 김희재 시민, 박주로 충남사회혁신센터장, 김우수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그리고 공유운송수단 업체 관계자(카카오, 지쿠터, 디어, 빔, 스윙, 알파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충남사회혁신센터 보통의혁신가 안전거리팀에서 제안한 점자보도블록 주차금지 캠페인 소개가 진행됐고 사례를 들은 업체 관계자들은 캠페인에 협력해 확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고 천안시는 캠페인 이미지를 활용해 실제 사업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키로 다짐했다.

“천안시 자전거문화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의 관리체계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과 함께 문제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점자보도블록 주차금지 캠페인을 주도했던 김희재 시민은 “시청과 관련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의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가 제도적으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의 참여와 지역 행정·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실험·해결하는 지역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면서 지속 가능한 충남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