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팀] 경남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자살.자해 불안.우울 등 고위기 문제를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집중심리클리닉’을 연간(1월~12월) 운영한다.

집중심리클리닉은 약 4년(`18년~`22년)에 걸친 오랜 연구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여성가족부가 올해 3월부터 전국 단위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확대 운영한다고 밝힌 사업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프로그램 효과성을 확인한 결과 △자살 위험성(31.38% 개선) △자해 위험성(42.14% 개선) △문제행동(16.97% 개선) 측면에서 모두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관리팀을 TF팀으로 별도 편성해 자살.자해, 불안.우울 등 고위기 문제에 대한 위기수준 평가부터 상담개입,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가의 체계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1년‘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과 지난해 ‘불안.우울 집중심리클리닉’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면서 운영모형을 구축한 결과 지난해‘불안.우울 집중심리클리닉’우수기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