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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 개소식 개최
  • 미디어팀
  • 등록 2023-03-06 08: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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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서울양원지구로 확장 이전...시각장애인 배려한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제공


[미디어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3일 오후 ‘중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LH 서울양원지구로 확장 이전해 문을 연 ‘중랑구 시각장애인 쉼터’는 기존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컸던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기존 시설보다 약 29.7㎡더 넓어진 116.57㎡ 면적에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한 자조 모임 공간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애특성을 고려해 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자출력기, 문자판독기, 터치스크린 등의 정보통신기기도 마련했다.  

 

다채로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점자교육, 음성지원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노래교실, 요가교실, 힐링안마 등의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구는 넓고 쾌적한 쉼터 공간에서 시각장애인들이 휴식을 즐기고 다양한 문화와 여가 프로그램도 체험하며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로 일반 사회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건전한 사회활동 및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각장애인의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랑구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매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사회참여 및 소득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운영,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등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봉화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무장애숲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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