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팀]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법수)은 3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3.1독립투사 기념비(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산 5-3)를 선정했다.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던 1919년 3월 12일 비안면 쌍계리에서 김원휘, 박영화, 박영신 등의 주도로 태극기 200여개를 준비해 주민 200여명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시위했다.
이 시위로 박영신(朴永新), 김명출(金明出), 배용도(裵容度) 등이 피체돼 옥고를 치르거나 태형을 맞았고, 밀양박씨 유족회가 이를 기념키 위해 1969년 3월 2일 이 비를 세웠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9월 15일 3.1독립투사 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