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인 몽족(묘족) 마을 (증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산악지역에 거주하는 민족)

[양승천 기자] 태국 치앙마이 천상(天上) 옛 메카(매 댓 노이) 에서의 휠링!

뚜벅이는 느려도 조용히 세상을 보는 여행이다.

옛메카(매 댓 노이) 전망대는 해발1.500m 고지의 고산지역으로 치앙마이에서 110km 거리로 차량으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주변이 밀림지역으로 그 지역 일대를 화전으로 일군 계단식 밭으로 딸기 주산지로 유명하다.

옛 메카(매 댓 노이) 전망대 가는 길은 치앙마이에서 도이뿌이(1,685m) 1.269번 도로와 도이수텝(1,601m) 1.349번 도로를 돌아서가는 2개의 길이 있다. 이 길을 통하여 배홍손 빠이 관광지로도 갈 수 있는 길로 자연과 공존하는 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르막 산길은 왕복 1차로 포장도로이며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터널이 없고 다리도 몇 개 없는 길을 돌고 돌아 구불구불 아리랑고개 가는 것 같다. 또한 방목하는 소들이 도로가에서 풀 뜯는 보습과 길가에서 새끼 낳는 암소를 주변의 소들이 보호하는 모습 또한 평화롭고 아름답다. 

가는 길 구불구불 아리랑고개기에 지쳤다면 길가에 있는 숲 속의 카페에서 소수민족인 아카족이 재배한 태국 치앙라이 특산품인 원두로 만든 맛있는 커피 한잔 하면서 잠깐 쉬어가는 것도 좋다. 이 카페의 특징은 매장이 나무위에 있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디자인 전공한 주인이 주변의 나무와 나무 사이를 대니무로 엮어서 나무위 자연 산책로와 휴게실을 만들어 나무 위에서 쉴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옛메카(매 댓 노이) 전망대는 구름도 쉬어간다는 해발 1.500m고지 정상 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설도 만들어 놓았다. 멀리 태국 메홍손과 미얀마의 밀림지대가 보이고 주변은 화전으로 개간한 계단식 딸기 밭이 아름답게 펼쳐져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맛있기로 유명해서 수확과 동시에 방콕이나 수출용으로 판매한다.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이다. 내리막길 아래는 소수민족인 몽족(묘족) 마을(증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산악지역에 거주하는)이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다.

한 번쯤은...천상(天上)에서의 힐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