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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2대 가동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1-12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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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산불진화용 임차헬기의 안전 기원제가 열리고 있다. 부산시 제공[박광준 기자] 부산시가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2대를 추가 운용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헬기는 산불조심기간 가동된다. 기장군 대변리, 강서구 녹산동 산불 현장에 투입해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시는 평가했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헬기 임시계류장에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산불진화용 임차헬기의 안전 운항과 산불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한 해를 염원했다.


시는 이외에 ‘부산광역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운영 규정’을 제정하면서 헬기 운영 관련 제도와 근거를 마련했다.


산불이 났을 때 시가 자체적 판단으로 띄울 수 있는 건 소방 헬기 2대뿐이다. 다른 기관과 지자체에 도움을 요청해 동원할 수 있는 헬기는 총 15대이지만 이 때는 이미 산불이 커진 상황에 투입되는 거라 초기 진압하려면 자체 가동 헬기가 필요하다. 자체 헬기는 특히 담수량이 0.7t, 1.5t에 불과한 소형이라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 이근희 환경물정책실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산불 예방.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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