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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육성 ‘신성장전략국’ 신설...용인시, 내년 1월 조직개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26 1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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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용인시 제공[박광준 기자] 경기 용인시의 첫 번째 민선8기 조직개편안이 확정돼 내년 1월 1일 단행된다.


용인시는 반도체와 4차 첨단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전담기구 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제269회 용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에 따라 용인시는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해 신성장전략과, 반도체1.2과, 4차산업융합과를 설치할 계획이다.


반도체1과는 반도체 기업 유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지원 등 용인의 반도체 산업 성장 능력을 키우는 일에 집중한다.


반도체2과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반도체 소부장 기업 입주 기반을 마련하는 반도체 밸리 조성,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반도체 생태계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4차산업융합과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발전시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된다.


용인 3개 구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고, 여러 개발사업으로 민원이 많은 처인구에는 대민협력관직이 신설돼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 갈등관리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통건설국 내에는 물류화물과가 새롭게 설치돼 관내에 난립한 물류창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본청 부서 일부를 개편해 대내.외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치행정실은 기존 5과에 제1부시장 직속의 정책기획관을 포함하는 기획조정실로 개편된다.


교육문화국은 교육문화체육관광국으로 바뀌고, 민생을 위한 정책 기능을 강화키 위해 지역경제과가 민생경제과로 개편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1국 5과 13팀이 신설되고 1과 3팀이 폐지되면서 조직체계는 2실 7국 1단 57과 232팀으로 조정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직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8기를 맞은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핵심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시의 모든 조직이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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