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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3년 예산 8,001억 확정...전년대비 8.2%↑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21 16: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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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23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00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7,394억원보다 607억원(8.2% ↑)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7,881억원 ▲특별회계 120억원이다.


분야별 편성된 예산규모는 ▲사회복지 4,326억원(54.1%) ▲국토‧지역개발 136억원(1.7%) ▲교통‧환경 625억원(7.8%) ▲경제 68억원(0.9%) ▲교육 141억원(1.8%) ▲문화‧관광 131억원(1.6%) ▲안전‧보건 298억원(3.7%) 등이다.


구는 분야별로 구정 목표를 뒷받침할 7대 전략과제를 정하고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의 가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힘이 되는 복지분야는 전체 예산의 54.1%인 4,326억원으로 기초연금, 영아수당 등으로 지난해보다 396억원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영‧유아 간식비 증액(월 1만3천원→월 2만원)으로 14억 7천만원 ▲임신‧출산 관련 지원금 23억 1천만원 ▲어르신전용콜센터 출범 4천 9백만원 신규 편성 등 영유아‧아동‧청년‧여성‧어르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고품격 도시를 위한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올해보다 29% 증가된 136억원이다. 구는 자치구 최초로 도시개발관리 마스터플랜 정책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기초 조사 3억 ▲동작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5억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주택정비사업 컨설팅으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사업 속도를 앞당길 전망이다.


편리한 생활을 위한 교통‧환경 분야는 올해보다 39억원 증액된 625억원이다.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바닥 신호등 신설 7억원 ▲신상도초 사거리 좌회전 신호 신설 1억 4천만원 등을 신규 편성했으며 전기차충전시설 확대, 소음 없는 거리 조성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분야는 전년대비 60% 증가된 68억원이다.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600억원으로 확대하고 1천억 규모의 상시 특별융자보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분야 예산은 141억원이다.▲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이전경비 10억원 ▲영어 특화 도서관 조성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미래 교육기반 마련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과 미래 교육사업 총 5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풍요로운 역사‧문화 분야는 올해보다 23억 증액한 131억원으로 ▲동 대표 축제 개최 3억 6천만원 ▲동별 예술 공연장 조성 등 문화인프라 확충에 2억 6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든든한 안전 분야 예산은 총 298억원으로 올해보다 30억원 증액됐다. 특히, 풍수해와 폭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감염병 대응 예산을 178억원로 확대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배회, 침입 등 사건 발생 선별 기능을 도입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2023년 연초부터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구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동작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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