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산림청 제공[박광준 기자] 19일 오전 7시 30분경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산불 진화 장비 8대, 인력 109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산림 당국은 불이 난 곳이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화엄사와 1.2km 떨어진 곳으로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최근 비나 눈이 내렸지만, 지역별 편차로 일부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