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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18 13: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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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가 공동 주관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과학기술, 미래를 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과학대전은 그동안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이룩한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우수 연구성과 전시, 토론회·발표회, 과학강연, 과학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과학대전에는 출연연·대학·기업 등 연구기관 및 과학문화 단체 등 57개 기관이 참여하여 세계를 선도(초격차기술관), 미래를 준비(미래연구관), 문제를 해결(기술확산관)하는 과학기술을 의미하는 전시관을 선보였다.


초격차기술관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전지, 핵융합(K-STAR) 등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기술의 지난 50여 년간의 역사와 연구개발성과, 제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특히 세계 최초 77인치 양자점-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17인치 컴퓨터용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최초 공개되었고, 반도체 주요 공정을 실물과 모형으로 설명하는 시작품을 배치하여 흥미를 끌었다.


미래연구관에서는 우주, 원자력, 바이오, 양자 등 미래발전을 위한 우수 연구성과를 전시했다.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차세대 전지가 전시되다. /이승준한국우주연구원관에서는 한국 최초 독자개발 발사체 누리호의 실물엔진 전시 및 한국 최초의 우주탐사선인 다누리의 위성 촬영 영상 등을 상영했고, 미니장기(오가노이드) 실물, 양자컴퓨터 실현을 위한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 등이 전시됐다.


기술확산관에서는 재생에너지 이용 친환경수소 생산기술 등 탄소중립 기술과 국산기술로 만든 4족 보행 로봇인 로보도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전시했다. 


뇌질환 측정을 위한 휴대용 뇌영상장비, 전령 리보핵산(mRNA) 백신 제조 장비 등 기술창업 기업들의 성과도 전시돼 연구성과가 사업화된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게 2022년 연구개발 우수 성과도 전시했다. 세계 최고 동작 속도를 가진 반도체 통신 소자,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한 태양전지, 정밀한 미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한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 특수 안경 없이 입체영상 재현이 가능한 무안경식 의료 홀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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