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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팸투어 진행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2-12-15 06: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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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대 한국어학당 재학 중인 6개국 유학생 대상 산업.생태.역사.관광지 투어


[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창원대 국제교류원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4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원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케이팝’, ‘케이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유학길에 오르게 된 외국인 유학생들이 훗날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창원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첫날 창원의 향토기업 ㈜무학에서 운영하는 주류 박물관인 굿데이뮤지엄을 방문해 국가별 주류의 종류와 역사,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드라마세트장과 로봇랜드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았다.


둘째 날은 창원 소재 플랜트 전문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생산·설비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관광의 진수를 체험했다. 


이어 진해 경화역공원과 편백치유의숲을 거닐면서 생태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 진해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근대건축물들을 보며 100여 년 전의 아픈 역사를 쓰다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본에 여행 온 창원 친구의 소개로 창원대 한국어학당에서 수학하게 된 미야자키 시호(28) 씨는 “한국어 배우기에 몰두하느라 막상 창원을 둘러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유학생을 대상으로 관광은 물론 기업 견학, 역사 공부까지 견문을 넓힐 수 있게 도와준 창원시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훗날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창원관광에 대한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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