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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스쿨존 사고’ 관계기관 회의...안전대책 논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13 1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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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관계기관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서울 강남구 언북초 체육관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경찰서 관계자 등이 만나 학생 교통안전 강화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을 포괄적 일방통행로로 즉시 지정하고 등.하교 시간 차량 통행금지 구역을 지정해달라고 구청과 경찰서에 요구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는 무관용으로 단속하고, 후문 근처에 시야를 가리는 전봇대도 이전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청은 통행량이 많고 급경사로인 학교 후문 부근에 고원식 교차로(높게 포장된 교차로)를 만들거나, 차도를 사괴석(육면체 돌)으로 포장해 차량이 감속 운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문 이전 등 교육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강남구는 사고가 발생한 후문 앞 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3학년 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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