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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설 종합훈련 실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23 0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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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 17일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2022년 제설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설장비 41대를 동원하여 실제 강설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동절기 항공기 운항안전을 위해 지난 17일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설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약 100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설장비 총 41대를 동원해 실제 강설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제설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동절기 제설상황에 24시간 완벽 대응키 위한 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고, 제설안전 결의대회를 통해 동절기 운항 위험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공사는 본격적인 겨울철 시작에 앞서 총 17회의 주.야간 제설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제설 인력의 숙련도를 확보하고, 제설장비 재정비 및 제설 자재 확충 등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동절기 항공기의 이착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제설협의회를 구축하고 제설계획 공유, 개선사항 발굴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 14일 인천공항 제2계류장관제탑에 ‘22-’23년 동절기 제방빙 통제센터(ICE HOUSE)를 개소하였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14일 제2계류장관제탑에 눈, 서리, 진눈깨비 등 항공기 동체에 쌓인 결빙 물질을 제거하는 제방빙 작업을 지원하는 제방빙 통제센터(ICE HOUSE)를 개소함으로써 인천공항의 겨울나기 준비를 완료하고, 지상조업사 및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동절기 제방빙 작업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지연을 최소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방빙 통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아이스맨(ICE-MAN)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통신능력, 장비운영 및 상황대처 등의 모의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방빙을 지원키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폭설, 한파 등 어떠한 겨울철 기상이변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또한 최근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만큼, 제방빙 통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동절기 정시 운항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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