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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 스포츠인권상담실 개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8-24 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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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국가대표가 훈련하는 이천훈련원에 스포츠인권상담실을 열고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인권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승준 기자] 장애인 국가대표가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2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스포츠인권상담실을 열고 다양한 인권보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천훈련원의 스포츠인권상담실은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별도 상담실을 운영하고 인권사각지대 관리 및 점검, 입촌선수 및 지도자 대상의 스포츠 인권교육 진행, 표준교안개발 및 인권강사교육 등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관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은 수영 조기성, 휠체어럭비 박지은이 ‘스포츠인권침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즐겁게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세상 구현’을 외치는 스포츠인권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이천 스포츠인권상담실은 지난해 9월 개소한 체육인지원센터에 이어 훈련원 내에도 별도 상담실을 개소함으로써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정적 경기력 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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