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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공식 지지 선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1-18 16: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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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빅광준 기자] 유럽 지역의 재외동포들이 새로 설치할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려는 인천시를 지지하고 나섰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17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를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인천시의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은 “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럽한인총연과 유럽 25개국 한인회는 인천시가 ‘재외동포청’을 설치하기에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임을 확신하면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크루즈터미널 등 재외동포들이 입출국하는 시설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유엔 산하 국제기구가 있어 ‘재외동포청’의 업무협력과 확장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은 120년 전인 1902년 12월 22일에 미국 하와이로 첫 공식 이민을 시작한 이후 대한민국의 이민역사와 함께해온 도시”라면서, “인천이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이후에도 인천시와 활발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자 산업역군”이라면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해준 유럽한인총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조직 개편안에 따라 신설이 확정됐고, 재외동포들의 교류 협력과 차세대 동포 교육 등 그동안 ‘재외동포재단’이 해왔던 기능과 여러 부처에 나뉘어 있는 영사.법무.병무 등의 민원업무를 부처 협업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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