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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럽 투자유치설명회 성과...테르메 그룹, 2억 달러 투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1-18 1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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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유럽 지역에서 대면으로 열린 인천시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큰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7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투자 유치 설명회에 유럽의 25개 기업 최고 경영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현장에서 3개 기업이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Therme) 그룹'은 인천에 유럽형 힐링 스파와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올해 안에 2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와 독일 등 4곳에 힐링 스파.웰빙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루마니아에 개장한 테르메 부쿠레슈티 지점의 경우 연간 120만 명이 찾는 유럽의 힐링·휴식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테르메 리조트는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의 스파 공간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여가 공간으로 꾸미는 점이 특징이다.


또, 1831년부터 독일 전통 수제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풍크쉬타터(Pfungstadter)사'는 인천에 들어설 '유럽한인문화타운'에 수제 맥주 브루어리 투자.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 물류 시스템 개발 벤처인 '아이오티에이엘(ioTAL GmbH)사'는 인천의 항공 관련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기업 외에도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많은 유럽 기업이 앞으로 인천에 대한 투자를 타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집객 효과가 높은 테르메 그룹의 힐링 스파·리조트를 비롯해 유럽 기업들의 인천 투자가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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