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SG랜더스, 투수 신재영과 외야수 오준혁 유서준 방출로 올해 11명 선수단 정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17 08:08:04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SSG 랜더스가 지달 7일 투수 김상수 등 8명을 방출한데 이어 또다시 3명을 추가로 내보냈다.


SSG는 16일 투수 신재영과 외야수 오준혁과 유서준 등 3명을 2023시즌에 대비해 선수단 정비차원에서 재계약불가를 통보했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재계약 불가통보를 받은 투수 신재영은 은퇴를 선택했다.


이로써 SSG는 올시즌에 모두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면서 선수단 슬림화에 나섰는데 이는 2023시즌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에 크게 웃도는 연봉 총액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방출통보를 받은 뒤 은퇴를 선언한 신재영은 2016년 넥센(현 키움)에서 데뷔해 15승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 쥔 잠수함 투수. 이 여세를 몰아 2017년 6승(7패), 2018년 8승(9패)로 반짝 빛을 보는 듯 했으나 이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가 2020년 키움에서 방출된 뒤 독립구단에서 지내다 지난해 SSG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2시즌 동안 24게임에 등판했으나 1승도 올리지 못한채 기대치에 못 미쳤다.


이와 함께 나름 호타준족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준혁과 유서준도 1군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방출되고 말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