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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부권, 사통팔달 주거·산업 중심지로...인천시 종합계획 수립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1-10 12: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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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경인아라뱃길 북쪽의 인천 서구·계양구 일대가 교통이 편리한 주거.첨단산업 중심지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인천 서구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매립지는 서울시와 경기도,환경부 등 '4자합의'에 따라 매립 종료와 함께 '에코메타시티'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제2매립장은 UAM 시험장과 다목적 스포츠파크, 제3매립장은 시민열린공간, 제4매립장은 습지생태공원으로 각각 조성키로 했다.


또, 현재 개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드론 인증센터와 연계해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상부에 도심항공교통(UAM) 시험장을 설치하는 등 신성장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해 UAM 노선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부권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순환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북부 순환망은 인천1호선∼인천2호선∼서울7호선을 환승할 수 있게 하고, 인천3호선은 서구 검단∼청라∼중구·동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에 따라 주거와 산업이 혼재되지 않도록 가현산∼근린공원∼야생화단지로 연결되는 녹지축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활기반시설은 2026년까지 학교.도서관.체육센터 등 46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검단구' 신설에 대비해 구청 등 행정타운 조성도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을 도시기본계획·도시철도망구축계획 등 관련 법정계획들에 반영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북부권을 시작으로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협력해 모든 계획들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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