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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범죄예방디자인(CPTED),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0-30 19: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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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 부문과 연구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고 동작구는 사업 부문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사업은 ‘주민체감형 도시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으로 범죄 사각지대의 노후 벽면 개선, 투시형 담장과 대문 조성 등으로 불안공간 없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구 전역 현황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틈새공간 CPTED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한 ▲범죄 다발지역 ▲범죄유형 ▲지역적 특성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내 틈새 취약공간 15개동 57곳을 발굴했다.



먼저 범죄 불안감 높은 지역은 주민워크숍을 통해 주민체감형 사업대상지 41곳을 발굴하고 옹벽 조도 개선, 통합방범모듈 설치 등 4곳을 개선했다.


범죄 취약지역은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해 환경취약형 사업대상지 57곳 발굴, 7곳을 개선했고 1인 여성가구 밀집지역은 사회취약형 사업대상지 7곳 발굴, 2곳을 개선했다. 이밖에도 주민 참여 및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좁고 긴 사당2동(동작대로27바길 일대) 옹벽구간의 경우 감성적인 디자인의 벽부형 조명, 벽면 도색을 적용해 노후되고 어두웠던 골목이 밝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모됐다.


한편, 시상식은 28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개최됐고 수상작 총 16점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www.publicdesign.kr)에서 온라인 전시 중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 기존 사업 대상지는 물론 틈새 취약공간을 지속 발굴하고 점검해 개선할 것”이라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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