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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술혁신대회 기술혁신상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28 12: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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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24일 저녁(한국시각 25일 새벽)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열린 ACI 세계총회에서 기술혁신대회 공항 운영‧관리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ACI 세계본부 앙뜨완 로츠워로스키(Antoine Rostworowski)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아마데우스사 아드리안 제임스(Adrian James) 항공운영부문 이사(사진 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현지시각 24일 저녁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인천공항이 기술혁신대회 공항 운영.관리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기술혁신 대회(Technology Innovation Awards)는 ACI와 아마데우스社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여 매년 △여객 프로세스 △공항 운영.관리 혁신 △리더십 3개 부문에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공항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선도 공항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공항 운영 효율성을 증진하고 고객경험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이 이번 기술혁신 대회에서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항 관련 내.외부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통합 수집함으로써 △실시간 여객흐름 및 터미널 혼잡도 분석 △항공수요 및 주차수요 예측 △악기상 운항지연 예측․대응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gksek. 


실제로 지난 2021년 빅데이터 플랫폼 최초 구축 이후 출입국 여객 흐름 및 혼잡도 관리 체계가 대폭 개선됐고 데이터 분석에 따른 예측 기반 공항운영이 가능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은 현지시각 25일 오전(한국시각 25일 오후)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열린 ACI 세계총회에서 ‘공항산업의 미래와 인천공항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창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또한 공사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집에서 항공기 탑승구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여객에게 사전 안내해주는 ‘집에서 공항까지(Home-to-Airport)’서비스를 세계 공항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은 추가적인 서비스 모델 개발의 확장성을 갖춘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향후 공항 내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효과적인 위기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공사는 이렇게 수집‧분석된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국내 빅데이터 산업 및 관련 스마트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이 ACI 고객경험인증제 5단계 획득과 더불어 스마트 공항 및 고객경험 선도 공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사는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여기에 인천공항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한 기술과 서비스혁신을 통해 글로벌 공항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 총회에 단독 연사로 참석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은 지난달 세계 최초 ACI 고객경험인증제 5단계 획득을 가능케 한 인천공항만의 고객경험 창출 전략 및 스마트 공항 추진 노하우 등을 각 국의 공항산업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역할과 미래 공항산업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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