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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 23일 결혼...아내 목소리 담은 '결혼사진' 발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10-24 08: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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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36)가 결혼한다.


23일 김진호는 지난 1년간 교제해 온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호는 이석훈에 이어 SG워너비 멤버 중 두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SG워너비 멤버 이석훈과 김용준이 함께 맡는다.


김진호는 특별한 결혼선물도 준비했다. 결혼식 당일 낮 12시,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결혼사진'을 발매하는 것. 특히 '결혼사진'의 곡 후반부에는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김진호는 결혼식 하객들을 위한 선물로도 '결혼사진'의 CD를 준비했다.


이번 '결혼사진'에 대해 김진호는 "결혼식에서 불러주려고 만든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뒤에 노래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무대를 듀엣해 줄 아내다. 녹음실에서 손을 잡고 노래했다"라는 비화를 밝힌 바 있다.


김진호는 2004년 3인조 보컬 그룹 SG워너비 1집 앨범 'SG Wanna B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타임리스(Timeless)',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아리랑' 등 여러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SG워너비가 출연하고 화제를 모은 후 노래들이 다시 역주행하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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