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7월 성악가 고우림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께도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큰 축복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아이스쇼 초청 가수로 참석했던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처음 만난 뒤 인연을 이어왔다. 고우림은 2017년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뒤 왕성하게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