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13일 오후 포르투갈 폰테 데 소르에서 열린 2022 IATA 국제교육컨퍼런스에서 IATA 지역훈련파트너(RTP) 인증을 취득하고 이에 대한 운영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사진 오른쪽)과 IATA 스테파니 시오피(Stephanie Siouffi) 교육담당 본부장(사진 왼쪽)이 운영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현지시각 13일 포르투갈 폰테 데 소르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주관으로 열린 2022 국제교육컨퍼런스(Global Training Conference)에 참석해 IATA 지역훈련파트너(Regional Training Partner) 인증을 취득하고 이에 대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9년 IATA 훈련센터(Training Center)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내 최초로 IATA 공인 교육과정을 유치해 보안.운영.화물 등 내부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고, 올해 8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교육기관 인증 상위 등급인 지역훈련파트너(RTP)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로써 공사 인재개발원은 2023년부터 IATA 공인 교육과정에 대해 독립적으로 외부 교육생을 모집하고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교육생 등 외부교육생 수요 확대 및 신규 교육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국제교육컨퍼런스에 참석한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은 IATA와 지역훈련파트너(RTP) 운영을 위한 운영협약서를 체결했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13일 오후 포르투갈 폰테 데 소르에서 열린 2022 IATA 국제교육컨퍼런스에서 IATA 지역훈련파트너(RTP) 인증을 취득하고 이에 대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사진 왼쪽)과 IATA 스테파니 시오피(Stephanie Siouffi) 교육담당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운영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이번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3대 항공분야 국제기구(ACI(국제공항협의회).ICAO(국제민간항공기구).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인증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항공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ACI(국제공항협의회),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교육과정을 모두 시행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현재까지 세계 150개국 9,989명의 항공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2008년 ACI로부터 교육협력기관(Global Training Hub) 인증을 받고 올해 4월에는 회원기관 중 최초로 新인증 프로그램(Training Partner Accreditation)을 도입했고, 2011년 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ICAO Trainair PLUS Member) 인증을 받은 후 2014년에는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항공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re of Excellence)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